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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랏님 전 상사리 (한국근대문학선: 이무영 20)

이무영 | 도디드 | 800원 구매
0 0 341 2 0 68 2016-10-02
나랏님 전 상사리 이 사람으로 논지할 지경이면 충청북도 신니면 용동 삼백삼십 번지 삼 호에 사는 김춘성이란 사람이여유 . 나이는 쉰다섯 살이구 요새 시체 국문은 잘 몰라도 옛날 언문은 그럭저럭 뜯어볼 줄도 알구 더러 끼적거리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 사람이 나랏님께 좀 할 말씀이 있습니다. 그래서 주변도 없구 쇠발개발 그린 것을 뜯어보기 어려우실 줄 압니다만 배운 재주가 그뿐이니 할 수 없십니다. 용서해주시유. 말씀할 것이란 다른 게 아니라 이렇십니다.

기우제 (한국근대문학선: 이무영21)

이무영 | 도디드 | 900원 구매
0 0 393 2 1 67 2016-10-02
너무도 가뭄이 심해서 기우제를 올리기도 했는데 마침 일요일이고 하니 놀러오라는 박 면장의 초청을 받은 배 해군 장교 부처가, 농민 작가니 당신도 같이 가지 않겠느냐고 권해 왔다. 나도 내 아내를 동반하고 박면 기우제 장소에 이르니 뜻밖에도 논 가운데 있는 우물가이었다. 내가 지금까지 보아온 기우제는 대개 산 아니면 천변이 었던지라 까닭을 물었더니 박 면장이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 안에 나오는 사람의 이름은 박 면장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위에서 와 아래에서 한 자씩 따서 지은 가명이다.

아침 (한국근대문학선: 이무영 22)

이무영 | 도디드 | 900원 구매
0 0 362 2 0 67 2016-10-02
“아쉰 대루 언문이나 깨쳐둘 것을…” 이틀에 한 번씩 오는 늙은 우체부한테서 편지를 받아든 윤 서방은 뒤늦게야 이런 후회를 해본다. 어쩌다 보니 반절도 못 깨우친 채로 환갑을 바라보게 되었다. 어렸을 때는 그까짓 언문이 무슨 글값에나 가느냐는 되잖은 생각에 남들이 배울 때는 거들떠 보지도 않았었다. 그러다가 남들이「토끼전」이니「심청전」이니 하는 이야기책을 보고 구수하니 이야기하는 것을 듣다가는 언문글도 아쉬운 생각이 들기는 했지만 그때는 이미 머리가 커져서 새삼스러이 언문을 배우기가 열쩍은 생각이 들어서 이래저래 기회를 놓치고 만 것이다.

작은 반역자 (한국근대문학선: 이무영 11)

이무영 | 도디드 | 800원 구매
0 0 328 2 0 66 2016-09-30
맹랑한 일이었다. 오늘부터 시험을 보러 가야 할 작은 놈이 간밤에 어디를 가서 들어오지도 않았다는 것이다. 그것도 여느 학기시험이 아니다. 옛날 과거하기보다도 더 힘이 든다는 입학시험을 보아야 할 날에 이 꼬락서니다. 그나마 간밤에만 알았더라도 어디 찾아라도 보았을 것을 아침에서야 떡 그런 소리다. 인수가 안 들어왔느니, 어쩌느니 하는 소리가 간밤 술이 채 깨지도 않은 준의 귀에 들려왔을 때도 그는 꿈을 꾸고 있거니 했던 것이다. 어찌된 일인지 그런 걱정을 하고 있는 말소리가 현숙의 음성처럼 들렸기 때문이다. 현숙이가 지금 이 집안에 있을 리가 만무한 노릇이었다. 현숙은 지금쯤 저의 소원대로 평양에서 여판사가 되어 있을지도 모른다.

전기 (한국근대문학선: 이무영12)

이무영 | 도디드 | 800원 구매
0 0 312 2 0 55 2016-09-30
햇수로 치면 벌써 삼십 년이나 되었고 보니 ‘전설’이 되어버린 지도 오랬어야 할 이야기다. 그 이야기가 반년 동안 질질 끌어오던 그 일이 규정이 나서 오늘 열시에는 쌍방의 책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이미 다 만들어진 계약서에 도장을 찍게쯤 된 지금 와서 툭 튕겨진다는 것부터가 도시 어처구니없는 이야기다. “허, 이거 또 큰일났소그려.” 무슨 도리나 없을까 싶어 훈의 얼굴만 멀거니 쳐다보고 앉았던 민은 훈이가 들여다보던 호출장을 내던지고 다다미 위에 벌떡 나가자빠지는 것을 보더니, 할아버지 안경을 깨어먹은 손주놈처럼 숨도 크게 못 쉬고 왼손바닥에다 오른손 손가락들을 돌돌 말아넣고서 뱅뱅 돌리고만 앉았다. 따분한 경우를 당할라치면 으레껏 하는 민의 버릇이었다.

민낯미인과 미용지압 건강지압

정인국 | 팅클라기산 | 5,000원 구매
0 0 507 44 0 112 2016-10-02
민낯미인은 태어난 그대로의 자연미인이며 민낯미인은 꾸밈없는 꿈을 꿀 수 있고 민낯미인은 부끄러움이 없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미용지압은 화장품을 쓰지 않는 상쾌한 미용술로서 우리 몸에 있는 미용점들을 자극하여 얼굴 피부의 혈액 순환을 촉진하여 얼굴에 영양공급을 원활히 함으로써 맨 얼굴을 돋우어, 생기있고 밝은 얼굴을 만들어 줍니다. 즉, 얼굴 피부에 영양 공급이 좋으면 피부에 윤기가 흐르며 잔 주름살도 잘 잡히지 않게 됩니다. 반대로 얼굴 피부에 영양 공급이 잘 되지 않으면 아무리 화장을 잘 한다해도 까칠하게 보이며, 얼굴 여기 저기에 잔 주름도 잘 생기게 됩니다.

민낯미인과 미용지압써라피

정인국 | 팅클라기산 | 7,000원 구매
0 0 379 14 0 23 2016-10-03
민낯미인은 행복미인입니다. 태어난 그대로 꾸미지 않으며 순수한 그대로 물들이지 않으니 이렇게 자연스럽고 자유스러운데 왜 행복하지 않을까요? 미용지압의 미용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하여, 주 미용점 2경혈점과 부 미용점 7개를 순차적으로 트리트먼트 서비스 코스를 만들어 지압하는 미용지압 써라피 서비스 코스입니다., ■ 로즈 코스 : 기본 미용지압 써라피 코스 ■ 리리 코스 : 표준 미용지압 써라피 코스 ■ 아이리스 코스 : 확장 미용지압 써라피 코스

만화로 보는 예절로 꽃피우는 인성

컬툰스토리 | 주식회사 태믹스 | 8,000원 구매
0 0 290 1 0 43 2016-10-03
성공적인 학교생활과 사회생활에서도 꼭 필요한 예절과 인성에 대한 자료로 내면화를 통한 인성함양, 예절로 꽃피우는 인성, 사회예절과 글로벌에티켓, 사이버공간에서의 예절, 고전에서 배우는 인성 등에 대한 학습내용들을 재미있는 만화형식으로 구성하였습니다.

만화로 보는 창의와 상상력의 힘, 융합

컬툰스토리 | 주식회사 태믹스 | 6,000원 구매
0 0 351 1 0 37 2016-10-01
성공적인 학교생활과 사회생활에서도 꼭 필요한 융합에 대한 자료로 융합이란 무엇인가, 융합과 과학기술, 융합기술과 연구, 융합 인재의 조건, 기업이 원하는 창의적 인재 등에 대한 학습내용들을 재미있는 만화형식으로 구성하였습니다.

라쇼몽(羅生門)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문학으로 일본어 공부하기

아쿠타가와 류노스케(芥川 龍之介) | 유페이퍼 | 500원 구매
0 0 819 3 0 236 2016-10-03
라쇼몽(羅生門)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문학으로 일본어 공부하기 그의 작품은 대부분이 단편 소설이다. 「참마죽(원제: 芋粥)」, 「덤불 속(원제: 藪の中)」, 「지옥변(地獄変)」 등 주로 일본의 《곤자쿠모노가타리슈(今昔物語集)》·《우지슈이 모노가타리(宇治拾遺物語)》 등 전통적인 고전 걸작을 남겼다. 라쇼몽 (1950년 영화) -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의 1950년 영화로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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